
Egbert Livio
에그버트 리비오
...마치, 그림 속 안으로 들어온 것 같지 않아?

(@tmdwldudals3 님의 커미션입니다. )
아이는 전체적인 선은 얇다는 느낌이었다. 아직 성장중인 모습이라고 치환할 수 있는 문장이기도 한 그 것을 가지고 있는 아이에게서는 그걸 신경쓰기도 전에 바로 눈에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그 것은 바로 아이의 얼굴이 꽤나 화려한 얼굴이라는 점 일 것이다. 아이의 입가에서 떠나지 않는 미소와 더불어 아이의 머리카락은 멀리서 보아도 유독스레 눈에 튀는 그 것은 곧 타오르게 할 듯이 선명한 붉은 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더랬지. 그렇게, 타오를 듯이 붉은 머리카락은 가을을 접어드는 계절에 꽤나 어울렸으며, 동시에 제법 부드러워 보였다. 그러한 머리카락은 제법 길어서, 아이의 등을 덮어주고는 했더랬지. 긴 편이다보니 아직 여름의 기운이 가시지 않은 호그와트 안에 들어왔을 떄 머리를 묶어 올리는 시늉을 하고는 했지만 딱히 묶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뒷머리카락이 도 길고, 앞 머리카락이 꽤나 길어서, 전반적으로 머리카락이 길다는 느낌을 주는데 앞 머리카락은 아이가 습관처럼 계속 뒤로 쓸어올리지 않는다면 필시 왼쪽 눈을 가려버릴 것 같은 정도라 때떄로 아이에게 꼭 앞 머리카락을 자르라고는 하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했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이미 이러한 것이 익숙했졌다보니 조금 있다가, 조금 있다가 했던 것이 꽤나 오래 지났고 아이의 머리카락은 여전히 길었다. 딱히 생활하는데에는 무리가 없을정도라 아이도 딱히 자르고 다니지 않았더랬다.
그런 아이의 긴 앞머리는 왼쪽으로 넘겨져 있었는데, 앞 머리가 제법 길어 가려질 듯 가려지지 않을듯한 왼쪽 눈과 선명히 보이는 오른쪽 눈에는 봄의 그 것과 같이 흔치 않은 푸른 녹음을 닮은 초록색 눈동자였다. 그 아래 속눈썹이 윗 속눈썹보다 훨씬 길어 아이의 얼굴은 유독 화려한 얼굴로 돋보이게 하는 것에 한 몫하였지만, 그 이상으로 만들기 위하여 옷을 화려하게 입는 편은 아니었지. 오른쪽 눈가 아래에는 세로로 점이 두개 있었고, 오른쪽 입가 아래 쪽에 또한 점이 하나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특징이랬다.
::성별::
Male
::신장/체중::
152/42kg
::혈통::
Muggle-born
::생일::
1997. 12. 23
::지팡이::
[가문비나무 / 유니콘의 털/ 11인치]
10살, 지팡이를 처음 쥘때부터해서 친숙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 그 것은 손잡이와 몸통 부분은 꽤나 단단한 느낌을 주지만, 그 끝은 유연하다. 지팡이를 움직일 적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경우가 많다고 아이 스스로 자부할정도로 지팡이와 상성이 잘 맞는 편이다. 실제로, 나무의 성향 탓인지 아이의 화려한 외모와 꽤나 어울리는 면모가 많았더랬다.
::성격::
사교성
: 반가워, dear. 네 이름은 뭐야? 아이는 초면이든 아니든 사람을 편하게 하는 구석이 있었고 이야기 하는 도중에도 장난기를 보이기도 하였다. 처음보는 상대에게도 장난을 자주 걸고 같이 웃기도 하는 그 것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면이 부각되어있는 아이이기에 다른 이들도 아이의 이런 성격이 이끌리게 하는 편이다. 물론 그로 인하여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그 것은 그 사람 나름의 것이겠지. 이러한 성격은 얼굴처럼 제법 주목을 받게 하는 편이라고 보아도 좋다. 실제로, 처음 만나는 상대에게 장난을 많이 거는 듯 하였지만 때떄로 그 것은 상대를 배려한다는 모습이 보이곤 하지.
다정함.
: 사교성에 기반되는 것은 결국 아이의 다정함이었다. 깊이 보는 것일수도 있지만, 결국 종내에 결말이 나는 것은 다정함이리라. 쉽게 애정을 주고, 쉽게 애정을 내린다. 혼자 시작했다가 혼자 끝내는 것이 아이의 사랑 방식이었던 것 같기도 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저의 다정한 것에 대하여 같이 호의를 표하는 것에 굉장히 어색함을 느끼는 듯 하였으니까. 호의를 다시 되돌려준다면, 글쎄. 아이는 당신의 곁으로 다시 오지 않았더랬다.
눈치성
: 상대가 필요한 것이 무언지에 대해서 빠르게 깨닫는 편에 가까웠다. 소년 가까이에 있을 때에 필요하다면 어느샌가 손수건이 쥐어져있고, 소금통이나 후추통이 당신의 손에 쥐어지었더랬지. 소년은 그렇게 상대를 챙기는 것에 익숙해 보이기도 했다. 그 것에 대하여 스스로가 인정하지 않는 편이기는 했지만. 이러한 탓일까, 가끔 집안에서 사랑받는(막내)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아이는 소년의 곁을 자주 머물고는 했더랬다. 그 것에 대하여 딱히 나쁘다고 하지도 않았기도 했다. 다만, 몇몇 어른들은 그러한 아이의 성격에 대하여 깊게 생각하는 듯 했지.
내향적인
: 평소에는 기차타고 멀리 나가진 않아-. 아이의 사교성이나 다정함이 풍부한 성격 답지 않게 내향적이었다. 소심한 것이 아니라 그저 한 곳에 머무는 것을 좋아하는 안정적인 삶을 좋아하기에 딱히 자신이 주도하여 여행을 간다거나 활동적인 움직임을 아이는 부러 찾아서 행동하지 않았다. 가고 싶다면 그냥 책을 읽는 것으로 간접적인 체험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그런 모습을 보인다. 기차를 타고 이렇게까지 멀리 이동하는 것은 제 집에서 호그와트로 오는 이 떄가 처음이었다고 하니, 말 다하지 않았을까.
::기타::
리비오 가 (Family)
: 가문.. 이라고 하는건 왠지 거창한데.
딱히 큰 가문은 아니다. 아버지는 샐러리맨, 어머니는 미용사직으로 살다보니 그저 평범한 가정으로 살아가고 있다. 친척들도 몇 명 있다. 아버지는 외동으로 자라왔고, 어머니에게는 언니가 둘있기에, 아이에게 있어서는 어머니와 나이터울이 꽤 있는 이모가 둘이러라. 큰 이모 밑으로 두명의 자식이 있는데, 큰이모와 어머니의 나이차이 탓인지, 두명의 자식은 이미 성인이 되어있다. 영국이 아닌 다른 곳에 거주하고 있다보니 자연스레 교류가 없는 쪽이다.
출생
: 나? .. 겨울, 12월 23일에 태어났어.
출생지는 영국 켄트 주 포크스턴. 어머니에게 있어서 아이는 첫 아이였던터라 제법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서 태어났고, 자라왔다. 겨울에 태어난 아이의 혈액형은 O형이다. 출생지 자체가 해안도시이고, 휴양지로 유명한 곳에 태어나서인지 아이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였더랬다, 그러다보니 그 이야기가 고스란히 적혀있는 글을 사랑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자연 스러운 수순과도 같은 것이었지.
출생지이자 고향인 그 곳은 겨울에 무척 추운 바람을 많이 받았더랬다. 오죽하면 마법사적인 것을 발현할 당시에도 추운 밤이었다고 하니, 아이에게 있어서는 춥다, 라는 명칭은 여러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더랬다. 그때문인지 딱히 추위를 많이 타지 않을 것 같은 모습이나 꽤 추위를 못 견뎌 한다. 아직까지는 괜찮지만, 12월이 되면 망토를 돌돌 매고 있을 아이를 볼지도.
성장환경
: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나.
어머니는 미용사, 아버지는 샐러리맨, 혹은 사업가라고 답한다. 물론 이에 대하여 이해 못하는 마법사 혈통에게는 어떻게 답해야 할지는, 아직 아이도 모르니, 이야기를 하면서 풀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터이다.
: 아이는 외동이다. 위로는 사산되었던 형인지 누나인지 모를 이가 있다는 것 정도만 어머니에게 들었을 정도, 아이가 태어난 것으로 아이의 부모는 만족이었는지 아닌지는 모를 일이나 아래로도 아이의 형제나 남매는 없었다. 딱히 그 것에 대하여 불만 사항은 없다.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편에 더 가까웠으리라.
: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형제관계가 있는 집안에 대하여 부럽지 않다고 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나름대로 형제에 대하여 로망이 있다보니, 머글세계에서도 가끔씩 자신의 친구나, 어른들에게서 자신의 형제, 남매에 대하여 듣고는 했더랬다. 티는 내지 않고는 있지만, 자신의 위에 형이나 누나가 있다면 어떨까에 대하여 생각하는 때가 많다.
: 10살, 호그와트 입학 통지서가 왔을때에 집안에서 의견이 분분했다. 아무래도 마법사세계와는 인연이 없던 곳이다보니, 이후의 처리를 어려워 했더랬고, 무엇보다 새로운 환경에 대하여 적응하는 것에 있어서 소년도 걱정이 많았더랬지. 그러나, 편지 뒷장의 마법학교 준비물을 보고는 호그와트 입학을 결정했다고 한다. 그 덕에 가려고 했던 Middle school 도 포기하고는 호그와트 입학서를 택하였더랬지. 머글 친구들에게는 그냥 개인 사정으로 다른 나라에 있을 것이라고 둘러댔다.
습관은?
:대놓고 물어보는거야? 어려운데.
: 아이는 자신의 집에서 소파에 늘어지는 모습을 자주 하고는 한다. 책으로 얼굴을 가려서, 덮고 있거나 아니면 신발을 벗고 소파에 온 몸을 파묻은 채로 책을 넘기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는 했다. 아무래도, 제가 속할 기숙사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일테지.
: 아이는, 앞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넘기는 습관 외에도 뒷목을 쓸어만지는 습관이 있다. 혹은 손톱을 물어뜯는 행위라던지, 간혹 보이는 행동이지만, 기차 안에서 제법 긴장한 탓인지 손톱을 물어뜯어 현재 조금 손톱 끝이 상해있다.
: 아이는 음치와 박치이기에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음악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에 가깝기에 어떠한 악기도 다룰 줄을 모른다. 아는 악기들도 첼로나 바이올린 피아노 같은 대중적인 것들 정도. 정말 극악의 음치이니,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아이가 먼저 부른다고 한다면 또 말이 달라질테지만.
: dear, 아이가 때때로 부르는 호칭들이다. 상대의 이름을 기억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당신을 그렇게 부르고는 했지. 그 것에 불쾌감을 드러내는 사람에게는 성을 부르고는 하는 것이 딱히 고칠 생각은 없지만 당신에게 제 사상을 강요할 생각이 없다고 하는 것과도 같은 모습이다.
호/불호
: 글쎄...너는?
: 음식에 있어서는 큰 호불호가 없는 편으로 보이는데, 식사할 때에도 크게 맛없지 않는 이상은 식사도 무난무난하게 잘 먹는 편인 아이였다. -그래도 호그와트 연회장의 음식은 마음에 들어하기도한다.-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윽, 스러운 것도 그렇다. 아무래도 살던 곳이 해안도시이다보니 각양각색의 음식을 접할 수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듯 했다.
: 불호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무언가가 있다, 자신이 접촉하는 것에 있어서는 꺼리낌 없지만 누군가가 저를 쓰다듬는다거나 만지는 것에 있어서 그럴 적 마다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비추었더랬다. 손을 뺀다거나 머리를 뺀다거나 회피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면, 딱히 그러한 스킨쉽에 대하여 싫은 것은 아니었더랬다.
: 높은 곳을 무서워한다. 정확히는 고소공포증에 가까운 것이 있다. 높은 고층에 서서 아래를 보는 것은 그럭저럭 견디는 편이지만, 무언가에 달려있거나. 불안정한 위치에서 공중에 떠있는다는 행위자체를 무서워 하는 쪽이다. 높은 고층에 서서 아래를 볼 때도 낯빛이 약간 창백해지는데, 빗자루를 탄다거나, 누군가에게 매달려서 허공에 떠있는다고 하는 것에 대한 결과는 보지 않아도 결과는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