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아름다움이란

곧 파멸될 어떤 것이다

어느 날의 너처럼
 

/ 이광호, 지나치게 산문적인 거리

 

a)  은발 

찬란한 은발이었다. 그의 인상은 조금 날카로우나 수려한 외모에 감탄을 내뱉곤 하였다. 소년티를 내는 분위기와 어울렸다. 조금 곱슬거렸으나 앞머리는 조금 신경쓴듯, 일정하게 내려져있었다.   

 

b) 백안

꽤나 보기 힘든, 눈망울이었다. " 뭘 보는데 " 제 머리색보다 더 밝은 색을 띄고 있었다. 바라보고 있는 눈동자가 매섭다못해 섬뜩하기까지 한 눈을 가지고 있다 언제나 입가엔 거만한 미소, 어떻게 보면 자신 외 모두를 비웃는듯한 표정은 흰 눈과 더불어 더욱 가까이 가기 힘들게 느껴진다

 

c) 마른 체구 

마른체구에 그가 입고 있는 교복이 눈에 들어왔다. 단정하나 단정하지않은, 삐딱하게 서있는 모습을 주로 볼수 있었다. 또래보다 큰편에 축해 아무 감정없이 내려다볼 때는 위압감이 짓눌렀다. 구두는 검정색 단화, 매끄러운 긴바지.

 

 

::성별::

​

Male

 

 

::신장/체중::

​

155cm / 35kg 

​

 

::혈통::

​

Half-blood

 

 

::생일::

​

1997. 12. 31

​

 

::지팡이::

 

지팡이

 

Acacia / Dragon heartstring / 9inch 

Acacia 

매우 특이한 지팡이 목재이다. 그들의 주인이 아니면 마법 부리기를 종종 거부하며 또한 가장 재능있는 사람들 외에는 자신의 가장 좋은 능력을 주지 않는 까다로운 지팡이를 만든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예민함 때문에 짝지워주기가 어렵다.
비록 아카시아의 신경질적인 기질 때문에 종종 과소평가 되기도 하지만, 잘 짝지워지기만 하면 아카시아 지팡이는 어떤 마법에든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Dragon heartstring 

용의 심금은 신경질적이어서 사고를 많이 내기도 하는 심이기도 하며  가장 강력한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심이기도 하다. 가장 빨리 배우며, 화려한 마법에 적합하다. 그러나 어둠의 마법에 빠지기도 가장 쉬운 심이기도하나 그 지팡이 자체적인 방식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가지는 않는다. 주인을 쉽게 바꾸기도 하지만, 현 주인에 대한 충성심 역시 강하다.

 

＊＊＊

 

" 흐음, 이딴 막대기가 마법사들의 무기라니. " 

미샤, 낮게 그를 책망하는 목소리가 들었다.

제 손에 들린 지팡이를 가볍게 톡톡 두드리다 품안에 넣은 소년이었다. 

 

 

 

::성격::

​

보여?

작은 인간들의 작은 인생들

/연극, 프랑켄슈타인 

 

 

 

▷ 예민함, 거만함

 

 그게 당신이 정한 

 

" 멍청이, 이것도 못하냐? 머리에 든게 뭐지? " 

그래, 그 머릿속에 든게 없었는데 괜히 물어봤네 

 

독설주의적, 유아독존

남을 배려하지않고 하고픈 말만을 내뱉는 불같은 성정의 소유자였다 비아냥거리는 것을 마다하지않았다 까칠하였고, 예민하였다 늘, 상대를 비꼬며 깔보는 말투와 헐뜯는 말투는 내려놓지않았다신경질적이었으며, 자기중심적이고 오만하였다 언제나 자기 중심적, 상대방을 배려하긴 커녕 상대에게 제 생각을 강요하였다. 

 

언제나,

그의 뜻대로

 

 이해하려들지않았다 "니가 이해해, 나한테 맞춰 "  거만하였다

 

 

▷ 기회주의 

 

예의와 

 

" 어쩌라고? 내가 먼저 가져갔잖아, 니 손이 느린거지 "

멍청하긴, 생각도 느리구나. 

 

안놓쳐.

무언가를 원할 때는 그 어떠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않는다. 

항상 여유있는 모습으로 제게 떨어지는 기회를 놓치지않았고, 원하는 것을 얻어냈다.

 

"니가 무슨가치가 있다고? 내가 왜 니 편을 들어줘야하는지 모르겠는데."

철저히 강자의 편이었다. 약자의 편을 들지않는, 그는 강자였다. 

 

숨기는 것에 능하였고, 호기심이 강하며 서글서글한 웃음으로 때론 먼저 찾아가기도 하였다. 적극적이며 언사에 굉장히 능했다. 상황판단이 빠르기도 하며 눈치도 좋았다. 가라앉은 분위기를 기민하게 눈치채고선 재치있는 말주변으로 금새 상황을 돌리곤 하였다.

 

 

▷ 소유욕

 

타락을 

 

" 내꺼야, 손대지마  " 

니까짓게 뭐라고, 건들지마. 

 

제 것에 욕심이 강하였다, 사람, 물건 ,돈, 명예 그 모든 것에 

특히 제 몸을 손대는 것을 싫어하였다. "손대지말라고, 머저리야? "

 

가지려들려면, 끝까지. 그것이 남의 것이라면 자신이 가져가는 것을 당연하게 지극히 여기는 소유욕

 제 것을 노리는 자가 있다면, " 건방지네.. 거슬려 " 비웃으며 탐하는 자를 짓밟곤 하였다. 

 

도도하며 야망이 있는 작은 뱀이었다. 자신의 주장에 대해 강하고, 자신의 모든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소년이였다  원하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분위기를 주도하곤 하였다. 무엇을 하든지 주눅 들지않고, 당당하게 고개를 치켜들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 변덕적인, 기분파

 

나누는 기준이에요? 

 

" 왜? 원했잖아, 이런걸 바란게 아니였어? 킥 " 

내가 왜 ? 애초에 들어준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기분에 따라 휙휙, 자주 바뀌었다.

늘 기분좋게 미소를 짓고하였으나 그는 제멋대로에, 변덕쟁이였다. 

"좋아" 라고 말하였어도 몇 초 이후에 "싫어" 라고

장난기 가득한 호선을 그려 비웃음으로 상대방을 당황시키는 경우도 있었지.

 

제 마음이 내킬때 하고, 아니면 하지않거나 소년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이였다. 

모든 일에 대해 능청스러워하였다, 상황을 유하게 넘기고 생색을 내는것을 좋아하였다. 책임을 지는 것을 싫어하였고,  " 아, 내가 그랬어~? " 하며 언제나 상황을 피하려 들었다.  

 

.

.

.

_ And 

 

 

▷ 감정적인

 

/연극, 까사 발렌티나 

 

" 내가 잘못한건 없어, 니가 잘못한거야 "

..내가 잘못할리가 없잖아.  

 

그는 힘든 일이든, 슬픈 일이든,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말하지않았다. 내색하지않았지, 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였다. 언제나 피곤해보였고, 예민하였으며 또는 신경질적이며 감정적이어도 그의 속이 어떠한지에 대해선 늘 함구하곤 하였다.  

 

 

모든 게 망가졌는데

왜 아무것도 무너져내리지 않지?

/김사과, 천국에서 

 

​

::기타::

 

밤이면

그림자를 빼앗겨

누구나 아득한 혼자였다.

/노을, 기형도 

 

 

▶ 00. He

 

반 미하일 아거스터  | Ban Mikhail Agusta

 

친한 친구에게 미하일, 혹은 미샤(Misha)를 허락하곤 하였다.

아직까지는 아무도 부르지않는다. 

정확히는 그가 허락하지않았다. 

 

Ban ,금지 

Agusta , 존재하지않는 

 

12.31 | 끝의 시작

Chamaecyparis | 불멸 

Turquoise | 성공과 승리, 지혜를 

beech tree | 창조 

 

▶ Theme

Undertale OST - An Ending

https://youtu.be/l3sJ79C1Zyo

 

▶ 01. Agusta家  

잊혀진 가문이여, 고개를 들라

 

- 명백히 대가 끊긴 가문, 순수혈통으로 이름 높히 자리잡았으나 그 영광이 무색하게도 50여년전에 모든 자손과 영광이 끊겼다.

이제는 잊혀진 가문 

- 극 순혈주의의가문, 근친혼을 당연시여기며 머글을 배척했던 과거의 가문

- 그 가문중에, 비극적이라면 비극인, 혹은 희극인 80년전에 태어난 어느 스큅의 이야기 

- 아거스터의 스큅이 살아있다는 이야기는 아무도 몰랐다. 그의 딸이 마법사로 '발현'되기 전까진 

- 반 아거스터의 조부가 마지막 가문의 핏줄이었다. 

- 마법사 사회는 술렁였고, 그의 어머니는 침묵속에서 조용히 사라졌으며

그러나 십여년전, 이제 갓 태어난 반 아거스터와 함께 영국으로 돌아왔다.

 

-

 

꽤나 번영했던 과거, 그들은 주로 창조의 고대마법을 연구하는 괴팍한 학자들이었다.

지식욕이 많으며, 탐욕적인 그러나 권력욕이 없는 폐쇄적인 이들이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들의 이름을 드물게 기억하는 이는 적었다. 

 

아거스터, 어디에도 존재하지않는 의미가 없는 단어

과거 그들이 대로부터 연구하던 것의 이름이라는데

꽤나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않을까 추측한다, 

지금은 아무것도 알 수 없게 되어버렸지만  

 

▶ 02. Family

 

조부는 순혈가문의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던 스큅, 그리고 조모는 머글사회에서 꽤나 유명한 가문이었다.

덕분에 부족함없이, 풍족하게 거만하게 자랄 수 있었다.

귀족적인 기품, 교육은 모두 머글 사회의 것

 

그의 어머니, 에스텔라는 반 아거스터와 닮지않았다. 아거스터는 조부보단 조모의 성격을, 외모는 아버지를 닮았다.

아버지는 러시아계의.. 마법사? 머글본? , 반이 알고 있는 것은 아버지와 어머니는 매우 사랑했다는 것

 

외동, 동생은 없다. 아버지가 없으니 동생이 생길리야 없겠지만. 

그래도 그는 염원했다. 아이를, 

단란한 가족을, 원했다.

 

▶ 03. Like

 

- 돈, 사치 

돈이 있으면 써야지, 구석에 박아놨다 뭐에 쓰려고? 어차피 다 죽을텐데 

- 티타임 

- 재미, 시끄러운 것

  

 

▶ 04. Hate

 

- 제 혈통, 정확히는 혈통에 대한 ..   

이야기하지마. 짜증나니까,  

- 쓴 것 

- 인간

왜? 난 다 싫어. 나한테 오지좀 마, 바보랑 친구하는 취미는 없어 

 

 

▶ 05. Habit 

 

- 비스듬하게 서 있는것

- 바짓주머니에 손을 넣고 인상을 구기는 것

- 비웃음, 언제나 삐딱한 미소

 

 

▶ 07. Etc 

 

- 그는 러시아혼혈이다, 아버지가 없다. 단란한 가족에 대한 욕심이 있다.

- 단순하면서 영리했다. 머리를 쓰는 것을 귀찮아했다. 

- 언제나 상황은 뒤로, 모든 상황이 끝나고 유유자적 나타났다.

- 언제나  새벽끝까지, 통금이 끝나기까지 남아있었다.

- 공부에 대한 별 흥미가 없었다, 과제도 하지않고 시험도 제대로 보지않고, 그가 이학교를 다니는 이유는 뭘까?

- 털 알레르기가 있다, 원통하게도 그는 동물들을 좋아했다. 

- 제 성을 종종 헷갈리곤 했다. 아가스터? 통, 제 성이 어렵다며 불만을 토하곤 했다. 

- 호칭은, 야 , 너 , 거기 , 멍청이 , 바보 , 드물게 이름을 부르는 경우가 있다, 혹은 애칭을 부르거나

그 애칭조차 그가 맘대로 부르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