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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 Mikhail Agusta

반 미하일 아거스터

소리는 그쯤하는건 어때, 들을 가치도 없군.

4학년1.png

정작 너는 내게 마음 하나 주는 걸

아까워한다는 사실을 나는 바보같이 몰랐지.

/새벽 세시, 마음 하나

 

어릴때와 별반 다를게 없는 외모였다, 여전히 그의 인상은 날카로웠고 그의 머리칼은 어릴 적처럼 찬란한 은발이었으며 수려한 외모또한 여전하였다. 소년티를 내는 분위기는 사라졌고, 조금은 성숙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그의 눈동자색은 꽤나 보기 힘든 색이었다, 그의 머리색은 흔할지언저 그의 눈색은 흔하지않았으니 머리색보다 밝은 색을 띄고 있었다. 바라보고 있는 눈동자는 꽤나 이질적이며 섬뜩하기까지 한 눈을 가지고 있다. 입가에는 오만한 미소를 걸치고 있었다, 비웃는 미소인것처럼 보이기도 하나 그것은 승자의 미소였다. 

 

교복은 언제나 단정하게 입었다. 흠잡을틈도없이, 주로 벽에 기대어 팔짱을 끼는 모습을 주로 볼 수 있었다. 왼쪽 손가락에는 은색으로 된, 반지가 반짝거리고 있다. 아마도 약혼반지 일지도 모르겠지,

저학년때와 달리 조금은 여유로운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조금은 마른듯한, 식습관은 고쳐지지않고 완전히 그대로 인듯 교복을 걷으면 말라보이는 팔을 볼 수 있다. 완전히 슬리데린에 녹아든 모습, 그는 언제나 여유로워하였다. 검정색구두를 신었다.

 

 

::성별::

Male

 

 

::신장/체중::

176cm / 67kg 

 

::혈통::

Half-blood

 

 

::생일::

1997. 12. 31

 

::지팡이::

 

지팡이

 

Acacia / Dragon heartstring / 9inch 

Acacia 

매우 특이한 지팡이 목재이다. 그들의 주인이 아니면 마법 부리기를 종종 거부하며 또한 가장 재능있는 사람들 외에는 자신의 가장 좋은 능력을 주지 않는 까다로운 지팡이를 만든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예민함 때문에 짝지워주기가 어렵다.
비록 아카시아의 신경질적인 기질 때문에 종종 과소평가 되기도 하지만, 잘 짝지워지기만 하면 아카시아 지팡이는 어떤 마법에든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Dragon heartstring 

용의 심금은 신경질적이어서 사고를 많이 내기도 하는 심이기도 하며  가장 강력한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심이기도 하다. 가장 빨리 배우며, 화려한 마법에 적합하다. 그러나 어둠의 마법에 빠지기도 가장 쉬운 심이기도하나 그 지팡이 자체적인 방식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가지는 않는다. 주인을 쉽게 바꾸기도 하지만, 현 주인에 대한 충성심 역시 강하다.

 

***

 

" 흐음, 이딴 막대기가 마법사들의 무기라니. " 

미샤, 낮게 그를 책망하는 목소리가 들었다.

제 손에 들린 지팡이를 가볍게 톡톡 두드리다 품안에 넣은 소년이었다. 

 

 

 

::성격::

사람은 있는 그대로일 때

가장 솔직하지 못하다.하지만 가면을 건네주면

그는 진실을 말할 것이다,오스카 와일드.

 

/연극, 까사 발렌티나

 

 

▷ 예민함, 거만함

 

 그게 당신이 정한

 

" 니 쓸모를 말해보던지, 이것뿐이야? " 

그래, 그럼 저리꺼져 

 

독설주의적, 유아독존

남을 배려하지않고 하고픈 말만을 내뱉는 불같은 성정의 소유자였다 비아냥거리는 것을 마다하지않았다 까칠하였고, 예민하였다 늘, 상대를 비꼬며 깔보는 말투와 헐뜯는 말투는 내려놓지않았다 신경질적이었으며, 자기중심적이고 오만하였다 언제나 자기 중심적, 상대방을 배려하긴 커녕 상대에게 제 생각을 강요하였다. 이해하려들지않았다 " 니가 이해해, 나한테 맞춰  "  /

 

" 당연한거 아니야? "

 

나잖아. 나니까, 가능한거지 

그는 언제나 자신감이 넘친 표정으로 그리 웃어보였다. 여전히 그는 남을 배려하지않았다 언제나 자신이 옳다는 듯, 그는 제 말이 옳지않아도, 옳게만드는 이가 되었다. 정점에 서기위해, 독이 없는 뱀에서 독이 있는 뱀으로 턱을 괴며 웃고 있을뿐 

 

 

 

▷ 기회주의

 

"  기다려야지, 기다리는건 즐겁거든 "

결과가 기대되지않아?

 

안놓쳐.

무언가를 원할 때는 그 어떠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않는다. 

항상 여유있는 모습으로 제게 떨어지는 기회를 놓치지않았고, 원하는 것을 얻어냈다.

 

"쓸모를 말해봐, 그럼 들어줄지도 모르잖아?"

철저히 강자의 편이었다. 약자의 편을 들지않는, 그는 강자였다. 

 

숨기는 것에 능하였고, 호기심이 강하며 서글서글한 웃음으로 때론 먼저 찾아가기도 하였다. 적극적이며 언사에 굉장히 능했다. 상황판단이 빠르기도 하며 눈치도 좋았다. 가라앉은 분위기를 기민하게 눈치채고선 재치있는 말주변으로 금새 상황을 돌리곤 하였다. /

 

그는 조금의 인내를 길렀다. 차분하게 기회를 기다렸다. 지루함을 참고 그 뒤에 오는 보상을, 그 승리를 그는 이제 알고 있기 때문에 예전에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급급하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았다면 그는 이제는 조용하게 제가 원하는 것을 가져가는 것에 능하였다. 정확히는 무엇을 원하는지조차도 모르게, 조용히 처리하는 요령을 익혔다. 자신에게 유리한 패는 모조리 계산 속에 집어넣었다.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조차, 상황, 분위기 그것들을 모두 이용해 제게 유리하게 끌어내는 것 또한   

 

 

▷ 변덕적인, 기분파

 

 

" 나는 내가 한 말은 반드시 지켜 " 

하지만, 내가 번복하면 굳이 그걸 지켜야할 필요가 있나 ?

 

기분에 따라 휙휙, 자주 바뀌었다.늘 기분좋게 미소를 짓고하였으나 그는 제멋대로에, 변덕쟁이였다.  "좋아" 라고 말하였어도 몇 초 이후에 "싫어" 라고 장난기 가득한 호선을 그려 비웃음으로 상대방을 당황시키는 경우도 있었지.

 

제 마음이 내킬때 하고, 아니면 하지않거나 소년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이였다.

모든 일에 대해 능청스러워하였다,상황을 유하게 넘기고 생색을 내는것을 좋아하였다. 책임을 지는 것을 싫어하였고,언제나 상황을 피하려 들었다.

 

But, 

 

더 이상 그는 상황을 피하려 들지않았다, 여전히 책임을 지는 것을 싫어하였으나 그의 눈동자는 따분한 기색과 혹은 지루함을 엿볼 수 있기에 오히려 제게 닥친 상황을 꽤나 즐거워하며, 그것을 어떻게 즐겁게 넘어갈 수 있는 머리를 쓰는 것을 좋아하였다. 

변하지않았으나, 그는 어떤 면모에서 조금 변하기도 하였다. 변덕적인것은 여전하였고 기분에 따라 상대방 골리는 것을 좋아하였다. 

 

 

.

.

.

_ And 

 

 

▷ 감정적인 ∥ 가식적인 

 

 

"  그래, 그건 내 잘못이지 "

..하지만 그게 내가 사과 해야 할 이유가 될 순 없어   

 

저학년때와 달리 피곤해보였고, 예민했던 모습과 달리 그는 꽤 침착하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곤 하였다. 종종 화를 누르지 못해 감정적으로 신경질적으로 화를 내곤 하였으나, 어릴 때와 달리 금방 냉정을 되찾곤 하였다. 

 

가식적이었다, 이젠 비웃는 웃음보다 비밀스럽게 조용히 웃고 있는 미소를 보일때가 많았다. 속을 전혀 내비추지도 않으며 완전하게 자라난 뱀처럼, 그는 이제 타인을 상대할때 가식적으로, 제가 친한 이와 그렇지않은 이에게 선을 긋곤 하였다.  

 

 

밤을 몰아낼 수는 없어

밤은 문 틈으로 미끄러져 들어와

/연극, 오펀스

 

::기타::

 

너는 어디쯤 서성이다가

어느 계절을 돌고 돌아

나의 세상에 닿을까

/못말, 너

 

 

 

▶ 00. He

 

반 미하일 아거스터  | Ban Mikhail Agusta

 

친한 친구에게 미하일, 혹은 미샤(Misha)를 허락하곤 하였다.

아직까지는 아무도 부르지않는다. 

정확히는 그가 허락하지않았다. 

 

Ban ,금지 

Agusta , 존재하지않는 

 

12.31 | 끝의 시작

Chamaecyparis | 불멸

Turquoise | 성공과 승리, 지혜를

beech tree | 창조

 



▶ Theme

Enkidu - Falling (Lambert Rework)

https://youtu.be/a3SRbaRdjmI

 

 

 

▶ 01. Agusta家 

잊혀진 가문이여, 고개를 들라

 

- 명백히 대가 끊긴 가문, 순수혈통으로 이름 높히 자리잡았으나 그 영광이 무색하게도 50여년전에 모든 자손과 영광이 끊겼다.

이제는 잊혀진 가문 

- 극 순혈주의의가문, 근친혼을 당연시여기며 머글을 배척했던 과거의 가문

- 그 가문중에, 비극적이라면 비극인, 혹은 희극인 80년전에 태어난 어느 스큅의 이야기 

- 아거스터의 스큅이 살아있다는 이야기는 아무도 몰랐다. 그의 딸이 마법사로 '발현'되기 전까진 

- 반 아거스터의 조부가 마지막 가문의 핏줄이었다. 

- 마법사 사회는 술렁였고, 그의 어머니는 침묵속에서 조용히 사라졌으며

그러나 십여년전, 이제 갓 태어난 반 아거스터와 함께 영국으로 돌아왔다.

 

4학년, 정식 가주의 후계자로 임명받았다.

7학년 성인이 되면 64년이후로 자손이 없었던, 아거스터의 가주가 된다. 

 

 

-

 

꽤나 번영했던 과거, 그들은 주로 창조의 고대마법을 연구하는 괴팍한 학자들이었다.

지식욕이 많으며, 탐욕적인 그러나 권력욕이 없는 폐쇄적인 이들이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들의 이름을 드물게 기억하는 이는 적었다. 

 

아거스터, 어디에도 존재하지않는 의미가 없는 단어

과거 그들이 대로부터 연구하던 것의 이름이라는데

꽤나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않을까 추측한다, 

지금은 아무것도 알 수 없게 되어버렸지만  

+) 

" ..아거스터의 유일무이한 후계자 반 아거스터에게 " 

정식으로 가주 후계자가 되 날 그는, 가문이 연구하고 있는 비밀에 대해 알았다. 

무엇을 본 것인지, 그는 아무말도 하지않지만 

 

제 가문이 괴팍하고 이상한 연구를 했었다고, 종종 중얼거리곤 하였다.

금기에 가까운 연구, 현재 아거스터의 후손은 정식으로 임명되지않은 가주 후계자 하나뿐

애초에 현재의 이르러서는 혼자 서 진행할수도 없지만 그래도 그는 현재 연구에 대한 자료를 받아둔 상태다. 

실제로 이 연구를 손댈 생각은 없는듯, 조용히 묻어둘 생각인것같다. 

 

▶ 02. Family

 

조부는 순혈가문의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던 스큅, 그리고 조모는 머글사회에서 꽤나 유명한 가문이었다.

덕분에 부족함없이, 풍족하게 거만하게 자랄 수 있었다.

귀족적인 기품, 교육은 모두 머글 사회의 것

 

그의 어머니, 에스텔라는 반 아거스터와 닮지않았다. 아거스터는 조부보단 조모의 성격을, 외모는 아버지를 닮았다.

아버지는 러시아계의.. 마법사? 머글본? , 반이 알고 있는 것은 아버지와 어머니는 매우 사랑했다는 것

외동, 동생은 없다. 아버지가 없으니 동생이 생길리야 없겠지만. 

제 친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하였다. 현재에 이르러선 본인의 혈통에 대해 꽤나 알리고 싶어하지않고 있는 듯,

가족은 조부와, 조모, 어머니 , 자신 4명뿐 요근래 조모의 건강이 좋지않아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또한 어머니와 사이가 꽤나 틀어진듯, 3학년 학기말 열차앞에서 다투는 모습조차 보았다고 .

4학년 초기에는 어머니에게 온 편지를 불태운 것을 목격한 학생들이 많았다. 

 

▶ 03. Like

 

- 돈, 사치 

돈이 있으면 써야지, 구석에 박아놨다 뭐에 쓰려고? 어차피 다 죽을텐데 

- 티타임, 간식

- 재미, 시끄러운 것
- ....권력, 

말했잖아, 나는 언제나 비선실세같은걸 하고 싶었다고

  

 

▶ 04. Hate

 

- 제 혈통, 정확히는 혈통에 대한 ..   

누가 헛소리를 짓껄이고 있지? 그래 계속 말해봐, 내가 혼혈이라고? 그게 진실이라 생각해?

- 쓴 것

- 아침시간

꽤나 저혈압이였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곤했다.

- 인간

왜? 내 수족이 되고싶다면, 두팔벌려 환영해주지, 그렇지않다면 필요없어 

 

 

▶ 05. Habit

 

- 비스듬하게 서 있는것

- 바짓주머니에 손을 넣고 인상을 구기는 것

- 비웃음, 언제나 삐딱한 미소

- 벽에 기대어 팔짱을 끼고 있는 것

 

 

▶ 06. Slytherin 

 

" 더러워, 이딴 모자를 지금 나보고 쓰라는거야? " 

그가 모자를 보고 인상을 구기며 첫인상을 말하였다. 

 

" 야, 저기로 보내 "

 

" 내가 저기 말고 갈 곳이 어디있다는거지? 멍청이들이랑 말섞는 취미는 없어."

 

 

▶ 07. Etc

 

- 그는 러시아혼혈이다, 아버지가 없다. 단란한 가족에 대한 욕심이 있다.

- 단순하면서 영리했다. 머리를 쓰는 것을 귀찮아했다. 

- 언제나 상황은 뒤로, 모든 상황이 끝나고 유유자적 나타났다.

- 규칙위반, 규칙을 지키지않았다. 언제나 밤, 새벽까지 그는 존재했다. 

- 공부에 대한 별 흥미가 없었다, 과제도 하지않고 시험도 제대로 보지않고, 그가 이학교를 다니는 이유는 뭘까?

- 털 알레르기가 있다, 원통하게도 그는 동물들을 좋아했다. +) 현재 조금이나마 나아진 상태다.

- 제 성을 종종 헷갈리곤 했다. 아가스터? 통, 제 성이 어렵다며 불만을 토하곤 했다. 

 

+

 

- 정식으로 가주후계자가 되었다, 공부를 싫어하는 그가 가문에서 가져온 일부의 서류와 입씨름을 하며 골머리를 앓고 있는걸 연회장에서 보이곤 하였다.

 

- 호그와트의 부엉이 한마리를 데려왔다, 털 알레르기에 그동안 데려오지않았으나, 조모의 건강이 염려되 

조금이나 털을 덜날리는 아이로 데려왔다고  이름은 '테레제' , 애칭은 레제, 아침의 편지 배달을 하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한다. 어릴때부터 몸이 약한 반을 위해 조부가 직접 데려온 아이다. 꽤나 각별하게 여긴다. 톡톡 부리로 손가락을 두드리는것은 레제의 애정표현이다. 

 

- 의외로 공부는 상위권!인줄 아느나..하위권이다, 여전히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나 제대로 공부할 생각이 없는 듯하다.

 

- 제 내킬때만 하고 아니면, 과제에 이름만 내서 제출하는 경우가 많았다.

 

- 호칭은, 야 , 너 , 거기 , 멍청이 , 바보 , 드물게 이름을 부르는 경우가 있다, 혹은 애칭을 부르거나

그 애칭조차 그가 맘대로 부르는 것이었다. 

 

현재 애칭을 부르고 있는 이 : 딕, 메르헨, 테일 

이름을 부르고 있는 이 : 에그버트 , 치엔 , 아바 

 

흥미있는 이의 이름을 기억하려 노력은 하고 있다, 그러나 성까지는 기억은 못하는 상태 

친한 이의 이름은 알지만, 성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 08. Text relationship

 

아끼고 있어.

귀찮지 않아.

/ 금홍

 

Elise Hue Edible & Business fiancee

 

네 시선에

난 활짝 폈잖아

/ 현아, 나팔꽃

 

" 글쎄, 이런식으로 우리 사이가 나빠보이면 너도 곤란하지않아? 메르헨 "

사랑이 없는 약혼관계, 애초에 1학년때부터 둘의 사이가 좋지않은 것을 아는 이들이 둘의 소식에 놀라는 경우가 많았다.

철저히 이득이 오가는 관계가 아닌지, 둘의 사이에 그런 낭만같은 일이 일어날리가 없잖아?

 

혈통으로는 완벽히 순혈이라고 말하기에는, 스스로도 부족하다는 것을 반은 잘 알고 있다. 아무렴, 시간이 흘러 자신을 순혈이라 착각하는 이들이 많으나 본질은 혼혈이었으니, 그러니 그는 유서 깊은 가문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어야했다. 그래야만이 이 정점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테니까 

그러기 위해선, 아무리 사이가 좋지않아도 이득이된다면 기꺼이 이용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왔기에, 그가 먼저 에디블에게 제안했다. 

 

 3학년 학기 초반에, 잠시 말이 오가다가 수중으로 가라앉는 듯하였으나 3학년 학기 말, 겨울 방학때 약혼식을 치뤘다. 

약혼식을 치르기전 둘 사이에 가볍게 말이 오간 것으로 추정하나, 자세한 것에 대해선... 후에 가문과 가문의 결합으로 이루어졌다.  

 

 

Rebecca Qian(茜) Autumn & Best Friends

 

너 차라리 나를

데려가지 그랬어

/연극, Q

 

" ..치엔, 제발 난 이걸로도 충분하거든?" 

베스트 프랜드, 저학년때부터 쭉 그의 재미를 책임져주겠다고 호기롭게 말한 치엔과, 반은 치엔에게 1회 소원권을 준다는 이유 하에 거래를 하였고 이 이후에 점점 친해지게 되였다. 같은 기숙사 친구인만큼 부딪히는 경우도 꽤 많았고, 물론 장난스러운 이유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알게모르게 꽤나 질색팔색하고 있다.

 

아침에 자고 있는데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인상을 와그작 구긴다던가, 조용히 아침을 거르려는 순간 어디선가 나타나 빵을 쥐여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다던가, 혹은 수업을 듣지않으려 기숙사에 들어가려는 반을 이끌고 교실로 끌고간다던가 

 

저학년때는 꽤나, 치엔의 행동에 싫어하는 기색을 보였으나, 현재는 조금 익숙해진것인지 고분고분하다. 허나 그러면서도 여전히 아침을 먹는 것에 대해선 영 작은 반항을 꾸준히 치르고 있다. 그가 말하길, 십년이 넘은 식습관을 바꾸지말라니까? 그는 늘 치엔에게 그리 말하곤 하였으니 언제쯤 치엔이 잔소리를 하지않을지, 내심 속으로 그리 생각하고 있다. 

 

 

 

Egbert Livio & Life friend

 

밤을 몰아낼 수는 없어.

밤은 문 틈으로 미끄러져 들어와.

/연극, 오펀스

 

" 너랑 있으면, 가끔은 모든지 잊어도 괜찮다고 생각할때가 있어 " 

조금은 특별한 친구, 인생친구라고 해야할까 반은 그를 그리 쉽게 정의하기 어려운 친구라 생각했다. 정확히는 그 올곧은 애정이,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익숙치않은 것이기에 

 

살면서 그가 알고 있는 사람들중에서 아마 에그버트라는 사람은, 완전히 다른 종류라 칭할 수 있지않을까싶다. 

저를 동경,애정,믿음 그런식으로 보는 이는 처음이었으니 

 

적어도 온전한 애정을 받아서, 아마 반이 계획적인, 가식적인 아니 진실하게 대할 수 있는 친구이지않을까 싶다.

그의 앞에선 거짓보단 진실을 말하는것을 택할 것이고, 사상이 달라도 그것을 숨기지않을테니

너한테는 숨기지않을게, 친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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