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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os Amor Fygotan

에로스 아모르 파이고탄

자, 다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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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뒤까지만 오던 머리를 길게 길러 가슴까지 늘어뜨렸다. 혼자 길던 포인트 옆머리는 여전히 더 길어 그 아래까지 닿는 편. 장난스러움이 묻어나던 더듬이도 여전하지만 전에 비하면 대체로 차분해진 느낌이 든다.

귀의 피어싱도, 눈에 띄는 외모도 그대로지만 교복을 입는 스타일은 많이 바뀌었다. 대충이라도 걸치고 있던 넥타이를 벗어던진 대신 팔 부분이 있는 니트조끼를 입고, 목도리도 꼼꼼히 둘렀다. 하나 더 달라진 것은 양손에 착용하기 시작한 검은 워커. 어로우의 발톱에 다치지 않기 위함인 듯하다. 

운동을 꾸준히 해왔는지 전신에 골고루 근육이 잡혀있다. 몸이 일반인에 비해 유난히 단단한 편. 또래에 비해 키도 큰 편에 속하며 성인 못지 않게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다. 힘도 무척 센 탓에 장난스럽게 툭 치기만 해도 보통 아픈게 아니라고.

이제는 아이보다는 제법 자란 티가 나는 소년의 분위기를 풍긴다. 

::성별::

Male

 

 

::신장/체중::

158cm/46kg

 

::혈통::

Half-blood

아버지는 순혈, 어머니는 머글본이야. 두 분 다 마법사인걸 숨기고 만나셨다고 하더라고. 서로 많이 사랑하셔.

 

 

::생일::

1998. 8. 17

 

 

::지팡이::

[블랙손/용의 심금/11inch]

 

매우 보기 드문 블랙손 지팡이의 경우 내가 보기에 전사들과 잘 어울린다. 많은 어둠의 마법사들이 블랙손 지팡이의 강력함에  매료되었다고는 하나, 이것이 블랙손 지팡이 소유자들이 필연적으로 어둠의 마법을 부린다는 뜻은 아니다. 우리는 아즈카반 수감자만큼이나 오러들 역시 블랙손 지팡이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그리고 블랙손 지팡이는 주인과 진정으로 연결되기 위해 기꺼이 위험이나 고난을 거쳐야 한다.

 

용의 심금이 가장 화려한 주문들을 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지팡이를 만들어내다는 사실은 하나의 공식과 같다. 용의 심금을 가진 지팡이들은 다른 지팡이들보다 빨리 배운다. ... 또한 이 지팡이는 세 가지 중심 재료 가운데 가장 말썽을 많이 일으키며 다소 괴팍하다. 

_올리밴더 노트 중 일부 발췌 

 

 

::성격::

[장난스러운, 짖궂은, 활발한]

"거기 너, 나랑 장난 좀 쳐볼래?"

 

한 시라도 조용한 때가 없다. 가만히 있지를 못하여 뭐라도 망가뜨리거나, 뒤집어 엎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피곤한 성격. 넘치는 에너지를 스스로도 주체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작 10분도 얌전히 앉아있지 못하고 뛰쳐나가 장난을 치는 통에 주위는늘 북적북적.

조금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1학년에 비해서는 차분해진 편이나, 여전히 장난기가 다분하다. 무언가를 망가뜨리거나 엎는 일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눈에 띄지 않게 이런 저런 짓들을 일삼는 모양. 얌전히 앉아있는 것처럼 보여도 등 뒤에서 무슨 일을 꾸미고 있을지 모른다. 전에는 대놓고 사소한 장난들을 쳤다면 이제는 치밀하고 대담하게 치는 편이다. 즉, 더 골치 아파졌다는 것.

이는 타고난 성격이 사람이 많고 소란스러운 분위기를 즐기는 탓도 있다. 그렇다고 혼을 내자니 잽싸게 1학년 때 알아둔 여러 비밀 통로들로  도망을 치기도 하고, 잡혀서도 시침 뚝 나는 모르쇠 태도로 일관하는 뻔뻔함도 모자라 히죽 웃어 넘기기가 일쑤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이런 식으로 넘어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다만 장난들이 짖궂을 지언정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것들은 아니다. 단순한 어린 아이의 철이 덜 든 소년의 장난 정도로 봐줄 만 해 여태 크게 혼난 적은 없다.

 

[사랑 받은, 능글맞은, 쾌활한]

"어, 나는 너 좋아하는데. 아직도 몰랐어? 그렇게 티냈는데."

 

사랑 받고 자란 티가 역력하다. 충분한 애정을 받고 살아온 만큼, 남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 외로워 보이거나 애정이 결핍된 존재를 보면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어주는 의외로 생각이 깊은 면모도 종종 보여주는 편. 하지만 평소 친구들에게는 짖궂은 농담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경우가 더 많다. 다만 어린 나이임에도 워낙에 능구렁이 마냥 구는 통에 상대가 반응하기 어려워하는 일이 많은데, 그럴 때면 호탕하게 웃어 젖히며 배시시 웃으며 놀리는 일이 다반수. 그 웃음이 워낙 맑고 즐거워보여 도무지 놀림을 당하고도 미워할 수가 없다고 한다.

 

[호기심, 매사에 적극적인, 얽매이지 않는]

"뭐야? 계속 신경 쓰기 싫으니까 빨리 알려줘. 응?"

 

공부를 제외한 모든 일에 호기심이 가득하다. 사소한 일 하나도 허투루 넘기는 법 없이 알고 넘어가야 직성이 풀리는 편. 궁금한 것이 있으면 참기 힘들어 서둘러 알아내기 위해 직접 온 곳을 돌아다니는 일이 일상이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적당히 넘기면 되지 않느냐는 주변인들의 말에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하루 종일 그 일만 생각하게 되는데, 그런 것이 싫다고 답했다. 그 말대로 흥미를 느끼는 일은 많아 이것저것 다 관여하지만 막상 알고나면 곧 마음이 식어버려 다른 흥밋거리로 넘어가버린다. 어느 하나에 크게 신경을 두지는 않는 편.

에니어그램 테스트

 

열정가: 나는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람이다.

keyword: 열정적, 자유로움, 쾌활함, 에너지 많음, 긍정적, 강한 열망

 

자신의 주의를 끄는 거의 모든 것에 대해 열정적이다. 자신이 경험하는 모든 재미있는 것에 어린아이 같은 기대가 가득하며 호기심, 낙천주의, 모험심을 가지고 삶에 접근한다. 대담하고 쾌활하며 삶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쫓는다.

 

두려움 | 자신이 가진 것을 박탈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욕망 | 행복하고자 하는 열망

실패 | 광적인 도피로 왜곡

 

"한 번뿐인 인생, 재밌게 살고 싶지 않아? 계획 같은건 집어치워! 어디 한 번 진탕 놀아보자고!"

 

장점 | 탁월한 시각화, 호기심, 뛰어난 아이디어, 명랑함.

단점 | 진지함 부족, 집중력 부족, 규제 받는 것을 견디지 못함.

 

 

::기타::

Eros Amor Fygotan

01. 태생

8월 17일 생.

튤립나무: 전원의 행복 | 파이라이트: 보호막 | 삼나무: 자신감

 

02. 타입

Rh+ B형 | Cis Gender | Bisexuality | 양손잡이

 

03. 가족관계

... 직계 혈통 제 73대손? | 외동

부, 모, 그리고 자신. 가문 같은 것에 대한 질문은 전혀 대답하지 못했다. 숨기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자기도 아는 것이 전혀 없기 때문.

 

나도 몰라. 아버지가 가문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안 해주시거든. 근데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이제 좀 궁금한데...

 

04. 소지품

귓볼과 귓바퀴를 이어주는 피어싱.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다. 그의 아버지의 말에 의하면, 아버지의 형, 즉 에로스의 큰아버지가 만드신 물건이라고. 정작 만나본 적은 없다.

 

05. Arrow

학교에 입학하기 얼마 전 비가 잔뜩 쏟아지던 날, 우연히 날개를 다쳐 나무 아래에서 떨고 있던 병아리를 데리고 와 지극정성으로 돌보았다. 지금은 완전히 나아 늘 붙어다니는 단짝 친구. 데려와 키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평범한 병아리인 줄 알았지만 키워 보니 독수리라 처음에는 꽤 놀랐지만, 지금은 부엉이 대신 유용한 편지 배달부로 사용한다. 상당히 애지중지하며, 이름은 어로우(Arrow).

 

애정과는 별개로, 최근 들어 어로우가 에로스와 함께 있는 일을 보기 힘들어졌다. 아끼는 건 여전하지만, 편지 배달 일로 바쁜 것. 무슨 편지를 그렇게 많이 쓰고 받는지는 아무에게도 말해주지 않는다.

 

06. 호불호

설탕 과자 | 지금도 단 건 싫지 않아.

장난 | 하루라도 안 치면 손이 근질근질한 건 여전해~

퀴디치 | 바람을 가르며 나는 기분, 정말 끝내주지 않아? 

가족 | 난 우리 부모님을 정말 사랑해. 가끔 섭섭하게 해도, 정말 좋은 분들이야.

운동 |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이 나면 무조건 해.

편지 쓰기 | 쉿, 이건 비밀스러운 취미야. 아무나에게 쓰진 않는다고.

그 외에도 난 좋아하는게 엄청 많아. 예를 들면 라든가?

 

불호

공부 | 오, 멀린. 차라리 날 죽여.

도서관 | 거길 갈 바엔 차라리 블러저에게 얻어맞고 병동이나 갈래. 난 방에서 공부하는게 좋아.

편지를 훔쳐보는 것, 누구의 편지인지 묻는 것 | 서로 지킬 건 지키자?

자자, 말해봤자 기분만 나빠지는 이야기는 그만. 싫어하는건 나중에 알아봐도 늦지 않잖아?

 

Fygotan

순수혈통인 그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성이니 본래도 순수혈통 가문일 터. 하지만 아무리 마법사 세계를 뒤져봐도 찾을 수가 없다. 진짜 존재하는 가문이기는 한걸까, 아니면 너무 폐쇄적이라 알려지지 않은 가문인걸까. 정작 캐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본인도 아무것도 모르니 더 알아낼 방도가 없다. 다만 알 수 있는 점은 그리스 어로 파이고탄이 도망자, 라는 뜻이 있다는 것 정도일까.

 

만나 본 적 없는 친척들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졌다. 이 주제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 언제나 상냥하던 아버지가 돌변하며 엄하게 혼내는 탓에 제대로 물어보지도 못하고 속으로만 고민하는 중. 이 부분에 있어 꽤나 깊은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다.

 

::텍관::

[아바 앤드류]

"아마 1시 정도? 물론 오후에~"

-룸메이트

 

1학년, 기차를 타고 학교에 오며 했던 약속대로 쭉 같은 방을 써오고 있다. 둘 다 늦게 자는 편이다보니 이 둘이 쓰는 방의 불은 꺼지는 일이 거의 없다고. 사실상 에로스의 침대는 거의 비어있을 때가 많지만, 최소한 외박(?)은 하지 않는 듯하다.

 

에그버트 리비오

 

"독수리의 발톱은 상상 이상으로 날카로우니 주의해."

 

-독수리를 키우는 두 사람. 서로 알고 있는 것을 공유하고 함께 돌보기도 하는 사이.

 

다친 독수리를 주워 키우기 시작한 에그버트와 다친 병아리를 주워 키워보니 독수리였던 에로스. 둘은 같은 종의 새를 키우는 만큼 알고 있는 것들을 공유하고 함께 돌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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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ERIA-The Tune of the Azure Light (Gleam Ver.) - Maple Story OST :: Arc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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