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cle Au Jubiler
에클레 오 쥬빌레
속삭여주세요.

어여쁜 노란 장미를 닮은 아이다. 제 어머니의 외모를 쏙 빼닮은 제법 예쁘장한 얼굴은 본래 타고난 것이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하얀 피부는 이따금 수수하게 웃어 보이면 곧잘 불그스름하게 물들곤 하였으며, 눈매는 적당히 가늘고 둥그스름한 편. 낮게 내리깔아진 속눈썹과 옅은 물색 눈동자가 투명하게 제빛을 뽐내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였다.
작은 움직임에도 쉽사리 흩어지는 하얀색 머리카락은 햇빛이 내려앉은 마냥 옅은 노란빛을 내고 있었으며, 그 길이가 제법 길었기에 뒤로 모아 크게 땋아 내려두었다. 머리 옆 부분에 달아두는 꽃 모양의 머리핀들은 그 종류가 자주 바뀌곤 하였다.
발목을 덮는 양말, 얼룩 하나 없는 검은색 구두. 깔끔하게 채워진 넥타이나 적당한 크기의 교복 망토를 보아 옷차림새 하나는 그 누구보다 단정한 모양새를 뽐내고 있었다
::성별::
Female
::신장/체중::
133cm / 27kg
::혈통::
Veela Quarter
::생일::
1998. 1. 12
::지팡이::
❀ 배나무(Pear) / 유니콘의 털(Unicorn) / 13인치 ❀
관대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에게 잘 어울린다고 알려진 배나무 지팡이는 본래 제 주인에게 어울리는 따스한 금빛을 뽐내고 있었으나, 깔끔한 겉모양을 위하여 짙은 색으로 다시 덧칠해두었다. 지팡이를 휘두를 때마다 적당히 가볍게 휘어지는 것을 보아, 어느 정도의 탄력성은 지니고 있는 모양이다. 유니콘의 털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지팡이를 변덕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마음에 들어 하였다고 한다.
::성격::
Keyword
*
방관적인 & 수용하는|상냥한 & 능청스러운|수줍은 & 표현이 풍부한|꼼꼼한 & 빈틈없는
❀ Main :: 방관적인 & 수용하는
전형적인 방관자. 이것이 주변에서 들려오는 가장 대표적인 평가였다. 아이가 머무르는 자리는 언제나 남들의 중심이 아닌, 한 발자국 뒤. 그렇다고 사람의 눈길이 닿지 않는 구석 자리에 머무르는 것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그저 주인공이 된다는 것을 귀찮게 여길 뿐이다. 기본적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논쟁에 끼어들지 않고 입을 다문 채 그 모습을 지켜보기만 하는, 지극히 방관적인 아이였기에, 평화주의자라는 단어가 무척이나 어울려 보인다. 사소한 다툼은 살아감에 있어서 하등 필요하지 않은 쓸모없는 행동이라는 것이 아이의 입장이기 때문에, 제 귀한 시간을 할애하면서까지 판에 끼어들어야 할 느끼지 않는다(사실상 도망을 친다는 것이 가장 옳은 표현일 듯하지만,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며 그 평가에 대해 드물게 기분 나빠한다). 제 목소리를 내는 것 자체를 꺼리며, 남의 의견을 쉽게 수용하고 금세 스며들게 만드는 자연스러움을 가진 것을 보아, 능동적인 성격이라고 보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어 보인다.
❀ Sub :: 상냥한 & 능청스러운
봄, 달콤한 디저트, 밝음, 나른한 오후. 여러 가지의 말랑말랑한 단어로 표현을 하여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냥한 아이다. 부족할 것 없는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과 배려를 받으면서 자라왔기에, 그 감정을 그대로 돌려주는 것이 매우 익숙해 보인다.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부드러운 상냥함은 꾸밈없이 진실된 감정이면서 스스로의 의지였기 때문에, 사소한 보답조차 바라지 않는다. 그저 상대의 기분이 좋기만 한다면 그만이다. (그러나 헌신적이지만은 않다. 자신을 우선으로 여기는 욕심은 가지고 있어야 쉬이 손해 보지 않기 때문이다) 거기다 여상스러운 웃는 상으로 본인에게 해가 될 질문에는 능청스럽게 대꾸하는 것이 어찌나 능숙해 보이는지, 상대방이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것은 아이의 특기이자 재능 중 하나였다. 어찌 본다면 대답하기 모호한 경우에도 능청스럽고도 대담하게 둘러대며 마치 뱀처럼 소리 없이 자리를 피하곤 하였지만, 그 누구도 웃는 면전을 본다면 쉽게 미워할 수는 없을 것이다.
❀ Sometimes :: 수줍은 & 표현이 풍부한
제 의견을 내는 것을 꺼리는 아이였지만, 그렇다고 감정 표현 자체가 서툰 것은 아니었다. 본래 차분하고 얌전한 성정을 가졌는지라 어른스럽고 철이 일찍 들었다고 느껴지기도 하였지만, 감정을 숨기는 것에 능숙하지 못하기에 아직까지는 어린아이 같다는 느낌이 물씬 들었다. 유난히도 자신에게 들려오는 칭찬에 약하였기에 이따금 그런 말을 듣는다면 볼을 발갛게 물들이면서 수줍은 듯이 미소 짓곤 하였다. 기분이 좋으면 좋다고, 나쁘면 나쁘다고 표현을 해야 주변에서 알아준다는 말에 동의하는 태도를 내보이기 때문에 쉽게 기뻐하고 잘 우는 것처럼 표현이 풍부하고 그를 숨기려 하지 않는다. 그만큼 다채롭게 변화하는 표정 때문에 얼굴만 마주 보고 대화를 한다면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기분이 어떤지 알아차리는 것은 무척이나 간단할 것이다. 그래도 여전히 다툼은 싫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분이 나쁘다는 티를 쉽게 내지 않으며 화를 참기도 하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발화점이 높다는 평가를 종종 듣기도 하였다.
❀ And :: 꼼꼼한 & 빈틈없는
목 바로 밑까지 빠짐없이 채워진 단추, 항상 얼룩 없이 깔끔하게 또각이는 구두나 흐트러짐 없이 정갈한 글씨체. 스푼은 안쪽에서 바깥쪽을 향하게 움직일 것. 평소의 부드러움 몸가짐이나, 옷차림만 보더라도 충분히 눈치챌 수 있는 것이었다. 행동에 있어서는 그 누구에게 뒤처질 것 없이 꼼꼼하였으며, 빈틈이 없었다. 본래 꼭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남들보다는 꼼꼼하고 정확하게 하는 것이 좋지 않냐는 듯이 뻔뻔스레 말하곤 하였다. 다만, 완벽주의 성향을 보인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며 물잔을 옮기다가 물을 살짝 쏟아버린다거나, 반듯하게 쌓아 올린 책들을 실수로 무너트리는 것과 같이 아직은 어린 제 나이에 어울리게끔 간간히 허술한 행동을 자주 보여주었다. 그럴 때마다 멋쩍은 듯이 미소 지으면서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어요- 같은 말을 늘여놓는 것을 보아, 아직은 제 또래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기타::
❀Ⅰ. 아르테미스(Artemis) 家
1-1. 18세기 초반부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여, 18세기 중반 무렵에 자리를 온전히 잡은 순수혈통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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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가문에 소속된 구성원들의 수는 생각보다 무수히 많지만, 폐쇄적인 성격과 예로부터 한정적이었던 주변 교류 덕분에 대중적으로 알려진 가문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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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별을 바라보며 미래를 점치던 소수민족들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대대로 천문학에 능하며, 뛰어난 항해사들과 궁술에 능한 사람들을 다수 대출하였다.
1-2. 사상은 정확히 중립. 설립 당시부터 절대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오롯이 자신들만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전쟁 당시 주변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머글들에게도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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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폐쇄적인 성격과 한정적인 주변 교류 덕분에 과거에는 근친혼이 자자하였으며, 순수혈통의 빈도가 높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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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이전부터 구성원들의 외모를 높이겠다는 이유 하나로 벨라와의 결혼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었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혼혈들의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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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달빛 같은 은발, 뛰어난 시력. 하얀색 베일은 그들의 가장 큰 외적인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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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상징은 초승달과 문스톤.
1-3. 무수한 래번클로 출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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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소수의 슬리데린과 후플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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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특이하게도 그리핀도르 출신들은 그들의 역사 안에서 찾을 수가 없었다.
1-4. 미약한 남존여비 사상.
1-5. 가주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 대신 비슷한 개념을 가진 이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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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총 7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문을 이끌며 관리하는 것에 중심을 둔 채 ‘가주’ 가 아닌 ‘주군’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오직 이들에게만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미들네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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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북두칠성. 과거, 많은 항해사에게 길잡이가 되어주었던 별자리라는 점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원들을 밝고 옳은 길로 이끌어달라는 이름에서 주어지는 7개의 이름이다.
❀Ⅱ. 쥬빌레(Jubiler) 家
2-1. ‘쥬빌레’ 라는 이름의 조향 사업을 통해서 모습을 드러내었던 신생 집안. 짧은 역사, 극 폐쇄적인 성격으로 인하여 최근 몇십 년 동안은 그들에 관한 소문이 전무하였으나, 잠적하고 있던 구성원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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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초대 창립자가 벨라 혼혈이기 때문에 이들의 구성원들은 대부분이 혼혈이지만, 빼어난 외모를 물려받아 하나같이 다 어여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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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Jubiler. 기뻐하는 기념일을 만들어주겠다는 창립이념을 지녔으며, 장미 추출물로 만든 초콜릿이나 향수. 디저트 종류의 제품들이 주요 거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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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달콤한 향과 분홍색 장미는 그들의 상징. 향기로움으로 사람을 기쁘게 만들 수만 있다면 수단을 가리지 않으며, 마약에도 손을 뻗고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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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가주 자리는 아직 공석. 차기 가주 후보 역시 정해진 바가 없다.
2-2. 순수혈통 가문 ‘아르테미스’ 와는 꾸준한 공생관계를 유지 중이며, 그들과의 교류를 대가로 막대한 자본을 다시금 지원받기 시작하였다. 합의 관계를 재시작한 지는 얼마 지나지 않은 듯.
2-3. 기숙사, 사상, 성격을 알기에는 큰 무리가 있다. 명확하다 싶은 특징은 없지만, 하나같이 빛나는 은발이나 옅은 머리 색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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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순수 혈통 우월주의에 반대하며 볼드모트의 반대 측에 섰었던 일원들도 존재하였으나, 전원 사망한 상태. 지금은 알려진 바가 없다.
2-4. 이전부터 꾸준히 축적해온 재력이 탄탄하다.
❀Ⅲ. Who is she?
3-1. Ec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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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Eclair. 섬광, 번개를 뜻하는 프랑스어와 제과의 한 종류와 발음이 엇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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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본래는 친가 쪽의 성을 물려받았어야 했지만, 가문의 방계인 아버지의 위치 덕분에 운 좋게도 어머니의 성씨를 물려받았다.
3-2. 생일 :: 1월 12일, 염소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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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탄생화 :: 스위트 알리섬(Sweet Alyssum), ‘빼어난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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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탄생석 :: 옵시디언, ‘잡념의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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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탄생목 :: 느릅나무, ‘고결함’ & ‘세련된 외모, 수수한 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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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탄생성 & 수호신 :: 토성 & 크로노스’
❀Ⅳ. Family
4-1. 순수혈통 가문 ‘아르테미스’ 출신의 아버지와 벨라 혼혈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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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가문의 방계인 혼혈 혈통의 아버지와 벨라 하프인 어머니. 비즈니스적 목적으로 인해 가정을 꾸렸지만, 서로를 정말로 사랑하는 부모였기 때문에, 집안의 분위기는 화목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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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집의 외동딸인 에클레가 사랑을 독차지하는 것은 당연지사.
4-2. 후플푸프 출신의 아버지. 지금은 천체 망원경을 만드는 개인 공방을 운영 중이다. 수입이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즐거워 보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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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미약한 남존여비 사상을 지녔다.
4-3. 어머니는 집안의 조향 사업을 준비 중. 프랑스 계통이기 때문에 미약한 프랑스 억양을 지녔다.
4-4. 패밀리어인 하얀색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풍성한 하얀색 털과 햇빛을 녹여서 만든 듯한 금색 눈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름은 ‘코코’, 수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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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하지만 호그와트에 데려올 생각은 없다고 한다.
❀Ⅴ. Like & Dislike
Like :: 노란 장미, 레몬, 귀여운 동물
Dislike :: X
5-1. 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노란 장미. ‘완벽한 성취’를 뜻하지만, 질투나 시기를 상징하는 양면성을 마음에 들어 한다.
5-2. 비교적 자극적인 향이나 맛을 선호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과일은 레몬.
5-3. 제 말을 잘 따르는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작고 귀여운 종류를 특히 좋아한다.
5-4. 싫어하는 것? 딱히 생각해보지 않아서 잘 모른다고 한다.
❀ Ⅵ. And?
6-1. 스코틀랜드 출신. 하일랜드주 근처의 평범한 3층 저택에서 거주 중이다. 노란색 장미 정원이 딸린 넓은 집이지만, 주변에서 그리 눈에 띄는 위치는 아니라고 한다.
6-2. 어머니에게서 춤을 배웠다. 느리지만 우아하게, 적당히 절제된 부드러움을 가지도록. 나름대로 적성에 잘 맞는지 곧잘 따라 하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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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걸음걸이나 행동 손짓 하나하나에 부드럽게 스며들어있는 것이, 마치 가볍게 내려앉는 나비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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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프랑스계 영국인이었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미약한 프랑스 억양이 섞여 있는 독특한 억양을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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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목소리의 크기는 작은 편. 속살거리듯이 조곤조곤한 말투를 가졌기 때문에 조금만 같이 이야기를 하여도 편안한 느낌을 쉬이 받을 수 있을 것이다.
6-3. 눈웃음을 자주 짓는다. 일종의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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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특이하게도 절대 소리 내어서 웃지는 않는다.
6-4. 순수혈통 우월주의 사상을 썩 좋게 여기진 않는다. 오히려 불쾌하게 여기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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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그런 차별적인 취급을 받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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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그 대신 미약한 남존여비 사상을 지녔으며,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6-5. 라일락과 옅은 시실리안 레몬이 섞인 향수를 애용한다. 에클레의 이미지와 잘 어울릴 수밖에 없는 향이다.
6-6. 시각, 청각은 양호(Fine). 후각, 미각, 촉각은 보통(So-So)
6-7. 천천히 느리게, 자주 먹는다.
6-8. 망토 품 안에 언제나 하얀색 레이스 장갑을 넣어두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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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체온이 낮기 때문에 악수를 할 때 상대방을 놀라게 하는 것을 걱정하여 보온 용도로 지니고 다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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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추위를 쉽게 타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