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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F. Violet

​에릭 F. 바이올렛

전히 알아가는 건 즐거워!

4학년_목도리.png

(@CHOU_9 님 커미션)

 

아이는 흐린 날의 바다를 닮았다. 파도가 적시고 간 모래색같은 연갈색 머리카락은 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모래마냥 금색을 띠었다. 눈은 햇살이 닿지 않는 깊은 곳의 물색같았다. 바짝 마른 모래를 기대하게끔 하는 사장, 어두워도 깊은 곳까지 맑은 바다.

자연스런 삐침이 늘 있던 곱슬머리는 자라면서 조금 차분해진 것 같기도 하였으나 아침에 많이 손 대지는 않는 모양이었다. 생기 가득한 눈동자도 웃음도 그대로인채로, 아이는 자랐다. 

 

 

::성별::

Male

 

 

::신장/체중::

163cm / 51kg

 

 

::혈통::

Half-blood

 

::생일::

1998. 4. 20

 

::지팡이::

[전나무/용의 심근/111/2인치]

 

나긋나긋한, 울퉁불퉁한 나무껍질같은 느낌의 지팡이

언뜻보면 검은색같았으나, 고동색 또는 검회색에 더 맞다고 해야 할 색이었다.

 

 

::성격::

-호기심 많은-

아이는 궁금한 것이 많았다. 어릴적부터 배우는 것을 좋아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문도 많이 했다. 책을 읽는 것도 모르는 무언가를 많이 알아가서 좋다고 했다. 가정교육만으로는 아이가 아는 것을 알려주기 역부족이었고, 아이는 책을 읽고 주변을 관찰하는 것에 흥미를 붙였다. 세상을 보는 눈은 그저 신기한 것이 가득할 뿐이다. 호그와트 입학 통지서를 받기 전까지는 마법사에 대한 것도 전혀 몰랐기때문에 더더욱. 아이는 알아가는 재미를 알았다. 지팡이를 택할 때도, 지팡이가 자신을 선택한다는 사실을 흥미로워했다.

 

-신중한-

아이의 행동은 신중한 편이었다. 분석을 해보려 하지만 아직 그럴만한 머리는 되지 않아서 그저 여러번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에 그쳤다. 안전할까? 아버지나 할아버지한테 안 혼날까? 성공할 수 있을까? 이 세 가지를 보통 따지곤 했다. 자신의 판단 하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그저 한 발짝 물러서서 지켜보았다. 아버지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걱정 끼치고 싶지 않으니까. 아이에게는 아직 겁없이 뛰어들 만한 용기는 없었다. 최대한 아이는 최선의 결정을 내리고 싶어했다.

 

-온화한-

아이는 다정하고, 온화했다. 온화한 편에 가깝다고 해야하려는지. 말투는 꽤나 부드러웠고 따스함을 담았다. 일부러 차가운 말을 하지 않는 이상 웬만해서는 타인에게 상냥하게 대했다. 마주하는 표정까지도 늘 그러했다. 아이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없는 날이 드문만큼 아이의 머릿 속도 부정적인 생각이라곤 당최 없는 듯 했다. 아직 제대로 느끼지 못한 건지, 그저 그런 부분만 보아온 건지 알 길은 없었다. 아이는 잘 웃었다. 잘 될거야! 그리 생각했고 그리 말하는 일이 많았다. 타인을 위로할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아이의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

 

::기타::

 

01. Eric

 

Eric F. Violet

에릭 F. 바이올렛

 

바이올렛은 어머니의 성씨라고 한다.

아직도 누구에게도 가르쳐주지 않는 미들네임. 비밀이라고 일축할 뿐.

이름을 쓸 때는 미들네임 축약어를 포함하여 적긴 했으나 평소에 누군가에게 이름을 알려줄 때에도 미들네임은 빼고 이야기했다.

 

02. Blood Type

Rh+A

 

03. Birthday

 

4월 20일

 

4월의 탄생석. 다이아몬드

별자리. 황소자리

탄생화 : 배나무 (온화한 애정)

탄생석 : 클로로멜나이트 (거짓과 진실)

탄생목 : 단풍나무 (독립)

 

 

04. Family

머글인 할아버지와 아버지. 에릭은 엄마는 자신이 기억이란 것을 할 때부터 없었다고 한다. 어머니에 대한 것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물어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아서 잘 모른다. 마법사였다는 것 밖에 몰라. 주변인들이 물어도 그렇게 대답한다. 정말 정말 몰라. 아, 난 괜찮아! 아이는 항상 여느때와 같이 똑같이 밝은 표정으로 그리 말해준다.

 

 

05. Like, Dislike

입학선물로 아버지에게 받은 자신의 오르골. 꽤나 소중히 여긴다.

-

커다란 곤충류 다리에 털이 잔뜩 난 거미라거나. 바퀴벌레 등등. 

당근을 싫어한다. 브로콜리도 싫단다. 그냥 편식이다. 다른 채소는 그나마 잘 먹는다.

 

 

06. Etc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던 아이는 1학년 끝나고부터 부엉이를 키우게 되었다. 갈색과 검은색 털이 섞인 부엉이. 암컷이고 이름은 에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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