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m_closet  님의 지원입니다.)

 

올리브빛을 띄는 갈색머리를 양갈래로 땋았다. 약간 겁에 질린듯한 맑고 투명한 하늘색 눈을 가졌으며 항상 미간을 살짝 찡그리고 있다.

눈물이 많은 탓에 눈밑이 붉으며 눈은 살짝 충혈되어 있다. 찡그린 표정때문에 콧잔등에 있는 옅은 주근깨가 더 도드라져 보인다.

몸을 살짝 움츠리고 있으며 늘 양손을 꼼지락거리고있다. 자주 넘어지는 탓에 무릎과 다리에 작은 상처들이  많이 있지만 스타킹을 신어 보이지 않게 가려두었다.

검은색 스타킹과 검은 학생용 구두를 착용하고 있으며, 머리에 맨 초록색 리본은 띠처럼 둘러 머리 뒤쪽에 리본으로 묶어두었다.

 

::성별::

 

Female

 

 

::신장/체중::

 

160cm/50kg

 

 

::혈통::

 

Pure-bl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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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1997. 12. 2

 

 

::지팡이::

 

[ 주목나무 / 용의 심금 / 11인치 ]

 

붉은 빛이 도는 투박한 지팡이. 그래도 세심한 관리를 받은 흔적이 눈에 보인다.

굉장히 유연한 지팡이로 휘두를 때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무척이나 경쾌한 편.

손잡이 부분에 작은 인어꼬리가 새겨져있다.

 

" 지팡이가 화려한 걸 참 좋아하는 거 같아..." 

 

그녀의 말처럼 그녀의 지팡이가 선보이는 마법은 때로 그녀마저 떠안기 힘겨워보인다.

 

 

::성격::

 

[소심함] [덜렁임] [겁쟁이] [눈물이 많은] [노력파] [약간의 욕심] [책임감이 큰]

 

" ...진짜진짜 고마워!!...폐를 끼쳐서 정말 미안... " 

 

덜렁거리는 성격 탓에 항상 무언가 제대로 챙기지 못해 이리저리 찾아 해메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으면 상대방이 당황할 정도로 고마움을 표시한다. 

 

" 그런건...너무 무섭잖아.... "

 

겁이 아주 많다. 갑자기 나는 큰소리나 남들은 그냥 지나갈만한 작은 것들에도 깜짝 놀라 제 가슴께를 몇번이나 쓸어내리며, 정말 크게 놀라면 찔끔,  눈물을 흘릴 때가 있다. 자주 깜짝깜짝 놀라는 탓에 놀라지 않는 날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이다. 

 

" ... 더 노력해야해. "

 

늘 조용히 노력하는 노력파 학생. 책이나 양피지를 한아름 품에 안아들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성적이 나쁘지는 않지만 잘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어서인지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편이다. 

 

" 내가 해야할 일인걸.."

 

자신이 해야하는 일이 생기면 과한 책임감을 가지고 그 일에 몰두한다. 이런 그녀의 행동이 불편한 사람들도 있었는지 몇번의 이야기가 오가곤 했는데, 그때마다 그녀는 자신이 해야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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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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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긴스 가문

 

- 예로부터 능력을 중시하던 가문. 상대의 신분이나 출생에 크게 상관하지 않고 오직 개인의 능력만을 보고 판단한다.

- 마법부, 성 뭉고 병원 등 크고 작은 자리에는 항상 히긴스 가문의 손길이 닿은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능력이 뛰어난 마법사에 대한 투자나 기부를 아끼지 않는 편. 

- 가문 전체적으로 이러한 성향이 짙었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가문으로 데려오는 것을 선호했다. 혼인 역시 머글본과 혼혈을 가리지 않았기에 가문의 일원들이 꽤나 많은 편. 많은 분가가 존재하고 있다. 

- 가문의 일원이 많았기 때문에 1~2년에 한번씩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가족모임을 가진다. 아이들이 방학을 한 8월 첫 주에 모임을 시작해 짧게는 4일, 길게는 열흘정도의 기간을 가지며 이따금 집안 아이들이 친구를 초대하기도 한다. 

- 가주 후계자 자리를 두고 가문 사람들이 5일간의 긴 회의를 통해 2명의 아이를 선발한다. 기준은 현 가주에 의해서 결정된다. 두 아이 중 가장 적합한 사람에게 가주 자리를 물려주는 것이 전통.

후계자 두 사람 모두에게 큰 사고가 일어나 가주 후계자 자리가 비게되면 그들의 형제, 또는 가장 가까운 촌수의 아이들 중 두 사람을 뽑게된다.

 

 

올리비아 

 

- 히긴스 가문의 많고 많은 아이들 중 몇 안되는 순혈혈통의 아이. 

- 탄생화는 백일홍. 꽃말은 행복.

- Spes. 라틴어로 희망, 또는 소망이라는 단어. 아이가 태어났을 때 부모가 그녀에게 간절한 소망을 담아 지어준 이름이다.

- 히긴스 가문의 가주 후계자 후보 중 한 명. 부담스러워하지만 스스로 그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은 없어보인다.

- 생일이 크리스마스 직전이라 항상 크리스마스에 선물들을 몰아받았다. 이것이 어릴 적부터 가장 불만스러웠던 것들 중 하나.

- 수많은 친척아이들 사이에서  가장 겁이 많고 소심한 성격에 막둥이였던 올리비아는 친척 모임에서 항상 모두의 뒤를 쫒아다니곤 했다.

최근 모임에서는 조용히 책을 읽는 것을 택하고 항상 히긴스 본가의 서재 가장 구석자리에 쳐박혀 많은 양의 책을 읽곤 한다.

- 한 가문의 가주이자 마법부에서 일하고 있는 고모 마리아를 무척이나 존경하고 있다. 미래에는 그녀처럼 마법부에서 일하거나 한 가문의 가주가 되어 큰 기둥노릇을 하는 것이 올리비아의 꿈. 하지만 그러기에 아직 그녀가 배워야 할 것이 많이 있다. 

- 좋아하는 것은 독서, 따뜻한 홍차, 쿠키 종류. 버터쿠키를 가장 좋아한다.

- 싫어하는 것은 커다란 개와 어두운 숲. 특히 개를 굉장히 두려워하는데 몸집이 큰 개를 보면 겁에 질려 경직된 모습을 보여준다. 심할 때는 크게 울음을 터트리기도 한다.

 

 

가족

 

- 아버지는 마법부 마법사고 복구반에서 근무, 어머니는 동화책을 쓰는 동화작가이다. 어머니의 동화는 머글세계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가장 최신작은 " 어린 생쥐남매의 나뭇잎 모험 "  생쥐 남매가 멋대로 집에서 뛰쳐나와 숲을 돌아다니면서 겪게되는 모험을 그린 동화.

-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오빠가 한 명 있다. 현재 먼 나라로 떠나 연락이 잘 되지 않지만 이따금 호그와트와 집으로 그녀에게 편지를 보낸다. 

- 웨일즈 지방으로 건너가기 직전에 있는 아주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지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호그와트 개학 일주일 전에 올리비아는 런던 근처에 있는 본가 저택에서 머무르며 학기를 준비한다. 

-평범하고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마법사 가족. 어머니의 직업이 동화작가이다보니 머글과의 교류도 종종 있는 편이다. 

 

 

학교생활

 

- 꼭 래번클로에 배정받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었다. 가족들은 그녀의 선택을 응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금 걱정하고 있다.

- 모자는 그녀의 바람을 들어주었다. 

- 조용한 성격 탓에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성적은 꽤나 상위권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노력하고 있다.

- 1학년때는 항상 교실을 착각해서 여기저기를 급하게 뛰어가던 학생이었다. 책을 품에 한아름 껴안고 엉망으로 묶은 포니테일을 한 래번클로 꼬마로 자주 불렸으며 종종 넘어져서 책과 양피지 더미를 허겁지겁 주워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좋아하는 과목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과 마법. 좋아하는 과목인 만큼 성적도 잘 나오는 편이다. 

- 싫어하는 과목은 딱히 없지만 생각만큼 잘 하지 못하는 것은 비행이었다. 빗자루를 처음 잡았을때 그녀의 부름에 빗자루는 그녀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굴러갔다.

- 늘 조용히 기숙사 휴게실 한쪽 소파를 차지하고 있다. 과제를 하거나 책을 읽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아주 가끔 꾸벅이며 졸다가 깨어나 스르륵, 기숙사 침실로 가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애완동물

 

조지라는 이름의 까마귀. 다른 새들보다는 조금 작은 몸집과 윤기나는 검은 깃털을 가졌다.

호그와트에 들어간 해에 친척 할머니에게서 받은 입학 축하 선물.

매우 영리해서 편지배달을 하고 난 뒤에는 간식을 달라며 올리비아의 머리 위에 올라가있다.

자신의 애완동물을 구별할 수 있게 다리에 녹색 리본을 묶어두었다.